현대종합특수강(대표이사 정순천)이 친환경 고성능 피막 윤활제 상용화에 성공해 파스너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피막 윤활제는 CHQ Wire의 표면에 피막을 형성, 냉간 단조시 윤활성을 확보해 소착방지, 내식성을 갖게 한다. 현재 이용되고 있는 본데루베 윤활제는 CHQ Wire 표면에 가루날림 현상을 발생시켜 냉간단조시 작업환경 악화, 금형 수명 단축, 단조유 오염 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CHQ Wire 생산업체들은 그 동안 가루 날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었다.

 현대종합특수강이 상용화에 성공한 고분자 타입의 피막 윤활제는 반응비누가 없어 가루 날림 현상을 현저히 줄인다.

 가루 날림 현상 해소로 파스너사의 작업환경이 개선됨과 동시에 단조유 오염 최소화, 금형 수명 연장으로 생산성이 향상되며, 고객사 원가절감에 기여하게 되는 것.

 업계 관계자는 "현대종합특수강은 고분자 친환경 고성능 피막 윤활제를 적용한 CHQ Wire 제조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라며 "새로운 친환경 고성능 피막 윤활제 개발로 국내 CHQ Wire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