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특수강 박재종 상무(포항공장장)

 

▲ 박재종 상무(공장장)

  동부특수강(대표 이수일 부회장)이 2011년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자동산세라인 2기와 수소벨로 3기, 초대형 신선기를 도입해 생산능력이 연간 32만톤으로 확대됐다. 국내 처음 도입된 STC로 설치에 직접 참여했던 국내 냉간압조용강선(CHQ-Wire)업계의 산 증인인 박재종 상무(공장장)의 손에서 동부특수강의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

 Q. 동부특수강 포항공장 설비증설 후 변화는?

  답) 기존 제품 CHQ는 생산능력이 월2만톤에서 월3만톤으로 50% 증가하게 됩니다. 봉강 신제품 QT Bar, Peeling Bar 100mm까지 대형 CD Bar 등을 합쳐 내년에는 40만톤을 생산판매할 계획입니다.

 Q. 동부특수강 포항공장 설비 특징은?

  답) CHQ는 최대 사이즈인 50mm까지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봉강을 대체해 대형포머를 이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자동산세공장은 최신예 설비로 염산증기가 100% 차단돼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수소벨로의 증설로 기존 STC로에 비해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해 CO2 배출량을 50% 이상 감축하게 됐습니다. 국내 유일하게 선재 연속로를 가동하고 있고, 연속로 STC로, 수소벨로 등 3가지 타입의 로를 모두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고객의 니즈(Needs)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 동부특수강이 신규 도입한 수소벨로 3기

= 경북 포항 차종혁 기자

▲ 신규 도입한 자동산세라인 2기